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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빛가람 ‘오픈캠퍼스’ 순항… 광주·전남 농업인재 양성 확대 시행
나주혁신도시 이전 농업분야 공공기관과 지자체 협업 운영 광주·전남권 고교·대학생 대상 ‘실무중심 교육’ 진행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분야 공공기관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오픈캠퍼스’가 지역의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예산규모와 교육기간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을 주도하는 오픈캠퍼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1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수료시 학점을 인정해 주는 오픈캠퍼스는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지역 5개 대학 3~4학년 재학생 대상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으로 처음 출발했다.

첫해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지만 발 빠르게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올해는 67명까지 수료생이 늘어났다.
지난해부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aT,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영농인 양성과정’을 신설해 6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과정은 전남지역 농업계 고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농업공기관이 자체 마련한 실무중심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행 3년째에 접어든 오픈캠퍼스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서 4.6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참가자 모두 ‘강의 주제와 내용’, ‘담당 강사의 전문지식’,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중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농업관련 정보와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한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다.

고교생들도 오픈 캠퍼스 참여를 통해 얻은 정보가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됐다는 의견과 함께 농업 관련 용어와 기관 정보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자 농어촌공사는 오픈캠퍼스 공동 운영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 규모와 교육기간을 늘려 더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강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소규모 단위로 대면 수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이 상생하며 발전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인 만큼,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분야의 지역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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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이명열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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