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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아무리 강조한다고 해도 결코 지나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인간관계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온화하게 해줌은 물론 그 넓이를 한없이 넓혀주는 역할도 한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영위해 가는데 있어서 기폭제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 바로 칭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칭찬은 좋은 것이다. 생각해 보라. 누구든지 칭찬을 들어서 기분 나쁜 사람이 있는가를. 칭찬은 사람들이 기를 쓰고 모으려는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도 않는다. 즉, 아무런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광폭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가 오랜 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도 그 여진은 오래 간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칭찬을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말이라고 예찬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상대방을 칭찬하면 자기 자신이 손해 보는 것 같은 감정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정정당당하게 상대방과 겨루기보다는 사술을 써서 자기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승승게임보다는 자신만이 모든 것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오히려 험담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인간세상이다. 험담이 인간세상의 독소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모로코 속담에도 험담은 최소한 세 사람을 죽인다고 했다. 첫 번째는 험담을 하는 사람이고 두 번째는 험담을 듣는 사람이고 세 번째는 이 험담을 옮기는 사람이다. 맞는 말이다. 이처럼 험담은 관련된 모든 사람을 해롭게 한다. 그런데도 험담은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난무한다. 이는 곧 우리 주변을 청량감보다는 혼탁함이 감도는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버리는 짓거리들이다. 이런 현상은 소시민들보다는 오히려 정치인들을 비롯한 소위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심하다. 그들은 이 순간에도 공존보다는 유아독존만을 향해서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직설적으로는 물론 칭찬을 가장한 속임수가 들어있는 거짓칭찬, 사탕발림 칭찬, 실속 없는 칭찬, 의미 없는 칭찬 그리고 금방 뒤돌아서면서 욕을 해대는 칭찬도 마다하지 않는다. 권력이 있을 때는 갖가지 아부를 다해가며 칭찬을 하다가도 그 힘이 사라지면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정치모리배 및 장사치들.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훌륭한 프로젝트를 고안해 낸 사람도 어둠의 뒷골목으로 몰아가버리는 사람들. 성황리에 치러지는 남의 잔치를 애써 폄훼해야만 가슴이 편안해지는 족속들. 극한적인 경계선을 만들어 놓고 넘나들지 못하도록 아류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안간힘을 써대는 일부 몰지각한 물신주의자들. 이런 쓰레기 같은 부류들이 우리사회에 엄존하기 때문에 칭찬은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애재다. 통재다.

오물투성이 사회에서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회로 변모해 가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칭찬을 생활화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간결하게. 사소한 것부터 칭찬해 주도록 하자. 특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평상시부터 인간관계를 폭넓게 해야 하는데 그 한 가운데에 바로 칭찬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이다. 비판마저도 칭찬처럼 하라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는가.

시인
, 사회복지학박사 /임성욱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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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욱 시인/사회복지학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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