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명 볼링인, 무더위 스트레스 스트라이크로 잡아

강진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진군볼링협회(회장 송영삼) 주관으로 강진 삼향볼링장과 AMF볼링장에서 ‘제7회 전라남도볼링협회장기 종별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버부 경기를 시작으로 실버부 100여 명과 22개 시․군 볼링동호인 73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강진군볼링협회는 관내 14개 클럽 250여 명의 동호인이 속한 단체이다. 매년 도 대회 2회,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2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올해 강진청자배 볼링대회도 개최해 볼링 종목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남도 대표 선수로 활동하는 동호인도 2명이 있어 전남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영삼 강진군볼링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실버부와 시군 클럽대항전으로 나눠 개최된다. 앞으로 초등부,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까지 확대해 볼링이 군민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볼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여름 무더위에 볼링대회 참가를 위해 강진 방문을 해주신 모든 동호회원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