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장정숙 의원을 임명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경청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원내대표가 5월7일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선관위원장에 장정숙 의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홍 대변인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에 장 의원이 추천됐다"고 부연했다.
선거일정이 정해진 것인지 묻자 홍 대변인은 “오늘 처음으로 이야기가 나왔다"며 구체적 답변은 하지 않았다.
홍 대변인은 최근 당 싱크탱크인 민주평화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응답자 내용을 보면 (평화당의) 광주·전남 지지도가 18%로 올랐다. 20%에 근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당이 이제야 비로소 지역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고 상당 부분 인지도가 좋아지고 있다"며 “의원들 대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일대일 구도도 충분히 승산있다. 내년 총선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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