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지구촌은 일일생활권이다. 세계화의 시대다. 지구인들은 이제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지 똬리를 틀고 있다. 이 시대의 보편적인 모습이다.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 수만 해도 이미 200만 명을 훨씬 넘어섰다. 전체인구의 4% 이상이다. 때문에 다문화 주거지도 확산되어 가고 있다. 특히 201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법’ 통과로 치료와 휴양목적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테마타운도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우리지역처럼 청정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역대 정권의 차별정책으로 미개발된 우리지역이 지금은 오히려 연기 없는 산업에 치중한다면 지역사회의 부도 상당히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우리지역은 결혼을 매개체로 들어와 아예 한국인으로 변모하는 경우가 많다. 농어촌 총각들이 결혼의 돌파구를 동남아 등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결혼 건수의 10%가 국제결혼이라 한다. 때문에 19세 미만 농가인구의 50%가 다문화 자녀로 구성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에도 일부 농촌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수가 30%를 넘어선 곳도 있다. 국가 간의 교류가 국내교류와 마찬가지로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가 국내에 거주 또는 잠시 방문한 외국인을 대우하지 않으면 우리 역시 그 나라에서 똑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 그래서 한국인이 아니라 같은 지구인으로서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국제결혼이다. 잘만 하면 더없이 행복하게 사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수많은 문제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먼저 문제점 중의 하나는 국제결혼업체의 농간이다. 특히 국제결혼업체 근처에서 기생하는 브로커들이다.
대체로 국제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은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결혼이 쉽지 않는 부류다. 때문에 그들 중 상당수는 절박하고 순진하다. 그런 그들을 결혼이라는 것을 매개로 등쳐먹는 기생충들이 있는 것이다. 천하의 몹쓸 사람들이다. 그들은 아는 사람도 필요 없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해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들은 그런 것들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뱃속 채우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현재 국제결혼상담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런 기생충들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잇다. 때문에 경찰과 검찰 등 사법기관은 물론 관련 행정기관, 시민사회단체, 소비자보호단체 등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TV를 비롯한 언론에서는 감시의 눈초리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자고로 결혼은 인륜지대사라 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생 한번 밖에 하지 않는다. 누구나 결혼을 통해 가정을 구성한다. 때문에 행복한 결혼을 바탕으로 튼튼한 가정을 형성해야 한다. 이는 곧 그들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에 헌신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와 국가는 이들 가정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튼튼한 가정은 곧 부강한 국가를 형성한다. 이렇게도 중차대한 가정을 꾸리는 과정에서 농간을 치는 악질 국제결혼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도록 놔둬서야 되겠는가. 두 번째로는 머나먼 타국에서 온 여성들의 장래를 망치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새로 형성되는 가정을 멍들게 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저질국가로 보이게 하는 첩경이 된다. 때문에 국제결혼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악질 브로커들은 반드시 소탕되어야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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