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장사 시설(시립 영세공원) 공모 과정 한 업체에 입찰 되도록 공모 조건에 특별 배려 명시하여 여러 업체들이 공모를 포기 하게 하여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20여년 동안 한 업체가 독점 운영을 하고 있어 광양시 장사 업체 등 여러 단체들과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광양시립 장묘시설 은 지난해 2000년 1월 1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직동 1길 300에 준공하여 현재 제1묘역.제2묘역.봉안당.제2봉안당.화장장.자연장.봉안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탁인은 (재)광양영세공원 박 모 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2000년 공모 당시 광양시립 영세공원은 4년주기로 공모 입찰 하였다. 이 과정에 광양시가 공모 조건에 광양시 업체중 공원묘지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로 공모 조건을 명시 하다보니 경쟁업체들은 공모 조건이 한정 되어 공모 조차도 하지 못하였다. 이렇다보니 광양시가 이 업체에게 독점 운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경쟁 업체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가 (재)광양영세공원 박 모 이사장에게 1년 운영비로 5억8천2백만원 민간 위탁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나 예산 집행에 대한 광양시의 감독은 부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양시 노인 장애인과 관계자는 시립영세공원을 점검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 하고 있다. 하지만 시립 영세공원을 보면 조경을 했던 나무들은 수년동안 관리를 하지않아 고사 되기 직전이고 묘지는 언제 풀을 베었는지 높게 자라 보기가 흉할 정도다. 또한 황토 흙은 산더미처럼 쌓여 비가오면 그대로 쓸려 내려가 유실될 직전이다.
이렇듯 관리 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광양시 관계자는 점검도 하지 않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들 업체를 보호하기에 급급하고 있어 이게 광양시 공무원인가 의심스럽다.
한편 인근 순천시나 여수시 시립 영세공원을 보면 시청 직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나 유독 광양시만 민간 위탁을 고집하고 있어 뒷 배경을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이면 4년 기간이 끝나고 재 공모가 이루어 진다. 재 공모 조건을 전라남도나 전국으로 수정하지 않으면 현 업체가 독점 운영에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한편 광양시에 사는 김 모씨는 광양시가 잘못된 민간 위탁을 알면서 수수 방관하고 있어 광양시 행정에 한심함에 일침을 가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잘못된 부분은 실태를 확인하고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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