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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에는 실날같은 희망이라도 [사설]
2024-01-03 07:00:00
임성욱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자신의 의지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냥 왔을 뿐이다. 부와 모는 어느 정도 새 생명의 탄생을 예측할 수 있었겠지만 태어난 사람은 부모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다. 이것을 숙명이라 한다. 첫 만남이 되는 것이다. 만남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만남이다. 재벌 집에 태어나면 재벌가의 사람이 되고 가난한 집에 태어나면 빈자가 된다. 이런 숙명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단지 태어난 자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권한...
무안공항 소재 망운면 “지역 발전에 기여” 광... [종합]
2023-12-27 07:00:47
뉴시스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으로 군·민간공항 동시 이전 찬성 여론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도민 10명 중 6명이 찬성했다. 또 무안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공항 이전과 관련해 공식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응답...
2023년 한 해를 보내며 [칼럼]
2023-12-27 07:00:03
편집국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계묘(癸卯)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무등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를 맞이할 제야의 종소리를 생각하니 설렌다. 금년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하고 싶다. 우선 국제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으로 민간인 대 규모 피해와 국제정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적으로 여당 대표 김기현 당선과 사퇴로 당내 혁신을 외쳤고, 야당...
진정으로 빛을 얻기 위해서는 [사설]
2023-12-27 07:00:00
편집국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성서에 나온 말이다. 그렇다. 언제나 빛이 이겼다. 그래서 누구나 빛을 원한다. 하지만 원한만큼 주어지지는 않는다. 간절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히 노력한 만큼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깜깜한 밤에 성냥불을 켜면 그 불빛만큼만 밝음을 얻을 수 있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도 역시 자신이 빚어내는 것만큼만 얻는다.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자동차...
애초부터 무기력증 환자 만들지 않는 것이 상수 [칼럼]
2023-12-21 07:00:03
임성욱 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늘어가고 있다. 무기력증에 젖어드는 사람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신체적･상황적 조건을 갖춘 사람들도 노숙 생활을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특별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면 늦게 등교해서 잔다고 한다. 첫 번째 일어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다. 그 후 또 잔다. 두 번째 일어나는 시간은 수업 종료 때다. 하교해서는 끼리끼리 만나 밤새도록 놀든지 아니면 PC방 등에서 게임에 빠진다. 여...
[기고] 축사화재, 이렇게 예방하자 [기고문]
2023-12-21 07:00:00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 표정훈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전남에서는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축사 화재 151건이 일어나 5명의 인명피해와 158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13일 곡성군 오산면의 한 돈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5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히며 복구에도 많은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하여 농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축사 화재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축사 화재는 난방이 이뤄지는 겨울철에 많이 집중됐다. ...
宋 구속·李 신당·한총련 파동에 광주·전남 ‘... [종합]
2023-12-20 07:00:50
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이낙연 신당 창당설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고문치사 사건’ 파동으로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정가가 연말 총선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관련자 대부분이 광주·전남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어 공천 경쟁 등 총선레이스에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
오늘부터 눈 온다… 광주시, 대설 대비 만전 [종합]
2023-12-20 07:00:47
박도일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0일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21~22일에는 하루종일 영하권 기온을 유지한 가운데 5~15㎝(많은 곳 20㎝)의 눈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본격 눈이 시작될 경우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지역재난...
영화 ‘서울의 봄’과 ‘프라하의 봄’ [칼럼]
2023-12-20 07:00:03
이동환교수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11월 22일 개봉하여 이틀 만에 관객 4만 명을 돌파했으며, 크리스마스이브 전후에서 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흥행 보도가 고무적이다. 그동안 우리 영화계가 코로나 상황으로 직격탄을 맞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금년 후반기에 ‘서울의 봄’의 콘텐츠가 시기적으로 맞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의 봄’을 생각하면 연상된 것이 ‘프라하의 봄’이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기고]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 이것만은 알고 대... [기고문]
2023-12-20 07:00:00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 화재피해자들도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미리 한 번 생각해 놓는 것과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본인이나 소중한 가족, 이웃의 생사를 결정짓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우리 집에서 불이 나면 주변에 알리고 우선 소화를 시도해 보고 소화가 불가능하다면 빠르게 대피하고 119에 신고 또는 구조 요청을 하면 된다. 그렇다면 본인 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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