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1m 물속 20여대 피해
30일 오전 광주 남구 한 아파트단지 저수조 배관이 파열돼 지하주차장 내 차량 20여 대가 물에 잠겨 있다.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전남에 30일부터 이틀 간 최대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출근 시간대와 맞물려 시간당 10~20㎜ 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5~40㎜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출근길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강한 비에 따른 안전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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