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개교한 한전 공대가 설립한지 1년만에 윤석열 정부들어 도넘은 흔들기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에서는 표적감사에 이어 출연금 재검토 발언으로 한전공대 흔들기에 나서더니 급기야 예산 산감이 현실화되고 있다. 2024 통산자원부 예산안에 따르면 한전 공대 사업예산금이 올해 250억원서 내년 267억원으로 32.3%삭감된다.
한전공대는 한전의 적자와는 별개 문제임에도 정부에서는 사사건건 한전 적자타령을 한전 공대와 연결시키고 있다. 주무부처인 이창양 산업퉁산부 장관이 한전공대 출연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한전공대 흔들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결국에는 출연금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우려 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산부 장관이 “한전공대 출연을 재검토 하겠다”는 발언은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당초 지역에서는 개교와 함께 한전공대 순항을 기대 했었다. 그러나 내년 예산 30%이상 삭감을 한전공대 흔들기가 본격화 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서도 안정적 재정지원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돕지는 못할망정 툭하면 출연금 중단 소동을 벌이고 있어 안타깝다, 이 나라의 탄소중립이나 에너지 자립은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시도민과 한전 공대 학생들은 정부의 한전 공대 흔들기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이제껏 대학 설립을 위해서도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등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도민의 감정도 싸늘하다. 우여 곡절 끝에 개교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예산 삭감이라니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세계 최고 수준 공과대학을 세우려는 노력들 이 수포로 돌아갈까 걱정이다. 어럽사리 개교하자마자 흔들기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정부는 한전공대가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임을 이해하기 바란다.
한전공대는 법인 설립과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발로 설립이 본궤도에 들어서고 있지만 크고 작은 난제를 어떻게 풀것인지 과제도 여전하다. 한전공대는 오는 2050년까지 광주·전남에 1조9천억원의 소득효과에 1만4천여명의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국가적 사업을 좁은 소견으로 봐서는 곤란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30년 내 세계 최고수준의 전력·에너지 특화대학’의 목표를 결코 포기 할수 없다.
정부도 미래 에너지산업을 대비하기 위한 인재양성 사업에 대승적인 협조를 촉구하는 바다. 한전 공대 출연금 삭감은 사사 건건 학교 발전을 발목 잡는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
/나윤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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